2003년 OCEA Jigger이후 두 번째의 지깅 릴로 장만을 했던 나의 지깅 공신

8000 PG의 몸체 내부의 베어링 하우징이

그 동안의 혹사를 견디지 못하고 파손되었습니다.

 

벌 써 1년 6개월 전의 일이지요. 그 동안 임시 변통 수리 후 사용하다가, 

제대로 수리하려고 윤성에 시킨 부품이 오늘 도착했습니다.

 

부품 값 25만원

 

 

오늘 일과 후 다시 나의 8000번을 부활 시키렵니다.

 

그 동안 이 고기 저 고기 잡느라 고생 많이 해서 쉬게 해줄려 했는데 워낙

좋은 장비이다 보니 좀 더 사용해야하겠습니다.

 

리플로 수리하는 사진 올려 봅니다.

 

기대하세용!

 

 

 

 

 

 

리플에 사진 올라 가지 않아 덧글로 써 내려 갑니다.

 

수리 시작 7시 30분 조립 끝 9시 입니다.

 

분해 과정 만 간략하게 사진으로 올리고 완성 모습보여드립니다.

 

 

먼저 수리 시작 전 사진입니다. 깨끗한 새건 메인 바디와 분해전의 고장난 8000번 입니다.

 

 

분해 하여 옆 덮개까지 떼어낸 모습입니다.

 

 

손상된 릴 하우징이 보이네요, 이 부분 때문에 25만원 짜리 메인 바디 사서 교체 하는거네요 ㅠㅠㅠㅠ.

 

 

 

01 스텔라를 다른 메이커늬 릴 보다 우수하게 만드는 건 바로 역회전 베어링입니다.

베어링이라기 보단 하나의 기계 장치에 가까운 예술이죠.

 

 

분해가 되어있는 릴의 몇 부분입니다.

몇 번 해보면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.

필요하면 사진을 찍으면서 하거나 아님 순서대로 부품을 늘어 놓는 겁니다.

조립은 역순으로 하면되겠죠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조립하는 사진은 생략하고 조립을 끝낸 상태를 볼까요.

 

 

조립 후 테스트 결과 아주 만족 스럽습니다.

앞으로 10년은 더 사용해도 문제 없을 것이네요.

 

하지만 스텔라는 부품도 매우 고가인데...

거기다가 이번에 수리한 부분은 원래 굉장히 약한 구조여서 앞으로 또 그부분이 고장나면 지체 없이 바우 형님네 박물관행입니다..

 

여기까지 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.